금광으로 유명한 일본 사도광산입니다. <br /> <br />태평양 전쟁 당시 수많은 조선인들이 이곳에 끌려가 강제노역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문서에 기록된 인원만 1,141명이었죠. <br /> <br />앞서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그 대상 기간을 16세기에서 19세기 중반으로 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역사는 슬그머니 배제한 거죠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이에 반발해 세계유산 대상 기간에 일제강점기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전문가 자문기구가 '보류'를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일본 정부 측에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세계 문화유산 등재 '보류' 권고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다음 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, 한일 간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071524403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